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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릴 초보탈출3(챔질)
어느 고수님과의 번출 15일날씨 남해동부 앞바다 오전오후SE-SW 햇님이 쨍쨍☀ 풍향SE-SW 풍속6-9 파고 0.5-1.0 목적지:거제도 서이말 물때=4물 고조=06시20 14일 오후 모업체 사장님의 전화를 받고 즉시 동행출조하다. 지난 번 방파제야영을 한 번 같이 갔다온 이후 한 두어달만의 갑출이다. 나를 기억하여 찾아주는 이가 있어 너무나도 기뻤다. 그리하여 또한분의 고인이 발생하는 사태에 이르렀고 그럭저럭 유쾌한 기분으로 진해항으로 출발. 너무많은 낚시인들이 배앞에서 기다리고 있어 더욱 기분이 좋아졌다. 선장님,점주님 돈 많이 벌면 서비스가 더욱 좋아질 걸 생각하니 더더욱 기분이 좋아졌다 그래서 그냥 올려다 밑밥갠 게 아까워서 배에 그냥탔다.남들 다타니까! 앉기싫어서 서서갔다. 거의 반은 서고 반은 쪼구리고 갔다. 열댓분이상 다 서서갔다. 절대 앉을 공간이 없어서 서서간 것이 아니다.믿어주세요.제발 아뭏튼 고기잘된다는 포인터를 지나 5~6번짼가 내려 이름모를 포인터에서 낚수를 시작할 수 있었다. Y씨는 물론 낚수에 어느정도 일가견이 있다고 할 수 있는 고수다. 벵에낚시를 하였는 데 내가 챔질을 힘껏 하자 옆에서 보시고 하시는 말씀. 챔질은 빠르게 끊어 옆으로..... 주로 적은 부력의 찌를 사용할 때는 자중이 작기에 너무 세게 채면 줄 꼬임이나 옆사람의 안전을 방해할 수있으니 초릿대 끝으로 살짝만 치주면 된다고 하였다. 친절하게도 내가 연습하는 것을 도와주셨고, 본인도 벵에를 걸어 실전에서 보여주셨다. 초보를 한 수 가르쳐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 글을 쓰면서도 머릿속으로 그려본다.....휙~ㄱ, 돌아올 때도 배 뒤 땡볕에서 찡기왔다.그런데도 기분 좋은 하루였다. 평소 존망하는 이에게서 한 수 배웠기 때문이겠지. 다른 손님들 일부는 배 옆쪽에 앉아 철수했다.절대 공간이 없어서가 아니다. 그 분들도 나처럼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는 지 모르겠다. 내 알 바 아니니까. 벵에가 전라권처럼 그렇게 많이 피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도 맛만 좋더라. 오늘의 교훈------ 1.챔질은 짧고 강하게...초릿대를 이용하여... 2.내 목숨은 내가 챙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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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오동
2004-06-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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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의 피 비린내는 항상 목숨을 담보로 하지요! 고수의 길은 수많은 비법과 강호주유 그리고 내면의 성찰에 있는것 갑습니다. 크릴님의 행보에 항상 승운이 함께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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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감
2004-06-1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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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이번 다른 모임 정출때 사용해보지요 근디 2B라 요즈음 고부력에 해당되서리 암튼 사용하고 보고 드리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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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감
2004-06-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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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는 이단챔질로 이어져야 하는디 그것까지 소개 함하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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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2004-06-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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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타 까지 가서는 좀 아쉽군요 더 길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크릴님의 글은 감칠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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