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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이용남)
이제 가을 바람을....
늦가을의 들판의 풍경풍성했던 들판이 황망해져 버린 들판으로 보잘것없는 다리하나를 가진 허수아비 누가 풍성한 들판을 이렇케 만들어 버렸을까? 허수아비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지지해주는 땅이 있고 못박아 이은 나무다리가 있기에 허수아비는 비바람을 맞아도 어두운 밤이 와도 입고 있든 옷가지를 찢어도 웃기만 합니다. 거짓말 바람도, 시기의 비도, 찢긴 옷가지를 여밀지 않아도 될 따뜻한 태양도 어둠에 가리고, 힘없는 미소만 띄운 채 달을 보며 웃습니다. 심신에 지친 허수아비는 좀더 거센 푹풍을, 이겨낼 수 없는 비바람을 오히려 기다릴지도 모릅니다. 스스로 베어버리지 못 할 다리이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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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감
2010-10-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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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마음에.................. 수고많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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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이학성)
2010-10-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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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풍성함을 뒤로하고 ..... 힘든겨울을 맞아... 회장님 행사 치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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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차(김상범)
2010-10-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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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먼저 개인사정으로 도와드리지못해 죄송하고요. 어려운여건속에서 무사히 행사 마무리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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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100년(서석술
2010-10-2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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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의 남은 큰행사 멋지게 한번 해보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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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김종권)
2010-10-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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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그냥 넘어가나 싶더니 큰 행사 끝났다고 가을 탑니까 오늘 제가 찾아가서 마음 달래 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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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발(최명곤)
2010-10-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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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들이 많으면 많은만큼 걱정거리가 ㅎ 궂은 날씨땜에 맘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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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울(이종구)
2010-10-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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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이 옷속을 파고 들면서 여린 속살을 빨갈게 물드리네요... 가을타는 남자 한명 추가요.... 올가을은 무사히 넘어 가야 될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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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러(임태욱)
등빨(이성준)
물안개(이동수)
까미박(박기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