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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 겨울새(김후남)어제 매물도 다녀 왔습니다.
 8월까지 주말에는 일 해야 된다고 사장님이 평일날 쉬라고 하시네요 그리하여 어제(6/16)일 일도 없고 같이 갈 사람도 없고 하여 꾼낚시 통해 매물도 벵에돔 낚시 다녀 왔습니다 날 좋고 바람 조금, 파도 조금 첫 캐스팅 후 크릴을 올려 보니 그리 차가운 것 같지고 않고 조류도 정말로 천천히 벵에돔 낚시하기에 정말로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지 밑밥을 아무리 뿌려도 잡어 한마리 보이지 않더군요. 분명 상황은 괜찮은것 같은데 잡어가 안 보이니까 불안하더군요. 오늘도 꽝~~!!?? 이리저리 맘이 심란합니다. 3번째 캐스팅에 원줄을 쭉~~!! 뽈락 15정도 되는 놈... 쩝... 4번째 캐스팅에 또 원줄을 쭉~~!! 뽈락 20정도 되는 놈... 오늘 그냥 민장대로 뽈락이나 칠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섯번째 캐스팅부터 벵에돔 입질이 들어 옵니다.씨알은 작지만 오랜만에 보는 벵에돔 손맛이라 재미가 나더군요. 이후로 점점 씨알이 굵어지데요. 가지고 노는데 재미 있었습니다. 물이 바뀌고 물이 조금 차가워진 느낌이 듭니다. 물이 갑자기 빨라 집니다. 조금 큰 말에 홈통지역에 한물인데 물이 너무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입질도 한동안 없고 그러다 다시 찌에 미동이 옵니다. 챔질~~!!! 덜커덩~~~!! 제압이 안 됩니다 레버 조금씩 계속 풀어주고 힘좀 빠졌다 생각이 들면 다시 올려 주고 다시 풀어 주고를 계속 했지만 결국엔 팅~~~~~!!! 1호 목줄을 1.2로 바꿉니다.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다시 1호 목줄로 바꾸고 2번째 캐스팅에 위의 상황과 비슷한 상황. 결국 다시 팅~~!! 다시 1.2호 바꾸니 입질 없습니다. 다시 1호로. 위의 상황과 또 똑같이 팅~~!! 바늘이 빠지기도 여러번... 정말로 낚시대 던져 버리고 싶더군요. 철수 30분전 한번더 입질을 받습니다. 이번에는 정말로... 먹는 다는 생각보다는 얼굴이라도 보자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레버풀고 감기를 반복했습니다. 찌가 보이네요. 가슴이 콩딱거립니다. 그런데 또 다시 박기 시작합니다. 꾹꾹꾹~~ 이번에도 못 먹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앞의 세놈(터트린놈)과는 틀리게 조금 작은 놈인지 다시 찌가 보입니다. 고기가 물 속에서 히뜩합니다. 아~~~ 이 기분 여러분들은 아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뜰채에 고기를 담아 올리고 고기를 보는 순간 담배 생각이 절실하데요. 물통에 넣기 전에 고기 보면서 담배한대 피웠습니다. 기분 정말로 좋더군요. 철수 시간도 다 됐고 해서 바로 정리했습니다. 배타고 나와서 재어보니 40이 조금 넘더군요. 벵에돔 제 기록고기입니다. 다른 님들이 보시기에는 작아 보일지는 몰라도 약한(?)채비로 올렸기에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고기를 잡았다는건 물속에 고기가 아주 많았다는 뜻인데 우쨰 철수떄까지 잡어 한마리 보이지 않았는지 신기합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벵에돔 낚시를 할때는 잡어가 있던 없던 발밑에 3~4숟가락 넣고 포인트에 한숟가락 정도 넣는데 말입니다. 잡어가 없어도 그 밑밥으로 벵에돔이 갯바위 가까이 올 수 있다고 믿기 떄문인데요, 정말 벵에돔 낚시할 떄 오늘 같은 상황이면 정말로 재미나게 낚시를 할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참 오늘 저의 채비는 1호대 낚시대에 원줄2호 목줄 1호 4m 제로찌에 스토퍼가 안 보일떄쯤 대부분의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참고 하시구요. 이번주 출조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시는 모든 님들 손맛 보시길 바라구요, 저희 17기 화이링 입니다요. 17기의 저력을 보여 주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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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이동수)
2009-06-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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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습니다~ 정출이나 갑시다..~ 안되는지알면서도.....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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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새
그리운바다(이동명)
2009-06-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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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다 .. 그리고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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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정경훈)
2009-06-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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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남씨 혼자재미다보고 멋진조행기 축하합니다. 정출때는 안된다니 번개만남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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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홍란)
2009-06-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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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나!!! ^*^ 후남씨! 화이팅!!! 스트래스화아아아악하고 푸셨겠내유!!! 아이 좋아라. 17기의 기쁨이 곧 나의기쁨입니다. 잘하셨습니다. 어찌 회 한점날려보내실의양은 없으신지!!! ^*^ ㅎㅎㅎ 음 음 음 냠냠냠!!!^*^ 먹은걸로 하겠습니다. 화이팅!!!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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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채동수)
2009-06-1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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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저도 벵에돔 좋아라 합니다.기회가 되면 한 수 가르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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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서재현)
2009-06-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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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남씨~ 억수로 멋지당~ *^^* 휴일 쉬지도 못하고 ㅎㅎ 그래도 그덕에 평일 좋은 조과를 거두게 되어 축하한다.. 담에 한번~~ 꼭~ 불러줘~~ 에고 부러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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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장군(문종오)
2009-06-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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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록갱신을 축하합니다!!! 짝짝짝 즐거우셨겠습니다 부럽고요 도전할 목표가 생겼네요-5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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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쉬(정종찬)
2009-06-1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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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브라보!! 난 언제 함 잡아볼까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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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어스(김기태)
2009-06-2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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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새님 일내났~군요! 그 목줄로 올려서 더욱 스릴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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