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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가리 낚시방법 문의
안녕하세요? 바다낚시 초보입니다. 바다에 많이있는 매가리 이지만 초보에게는 낚시가 쉽지않습니다. 그래서 질문 입니다. 매가리 카드채비 말고 찌낚시,또는 원투(댐마에서)낚시 채비및 테크닉 을 답변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그럼 이만 ---------- 초보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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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물때
2003-04-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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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우선 답변을 늦게 드리게되어 죄송합니다. 아마 다른분들도 미처 질문을 보지 못해 답변을 않하신 것 같습니다. 우선 실력도 없는 제가 먼저 답변을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메가리낚시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부산지방에서는 작은 전갱이를 메가리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잡기가 쉽고 반찬거리로도 좋아서 동네낚시터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있는 어종이지요... 어쨌든 저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전갱이 종류는 시원한 입질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입질이 약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찌는 최대한 예민하게 쓰시는 것이 조과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고등어나 전갱이를 노릴 땐 소형 막대찌로... 심지어 바다상황이 장판같은 경우엔 민물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부산근교의 방파제에선 3B ∼5B정도의 부력을 가진 찌를 사용하고 바늘은 감성돔바늘 2호정도나 볼락바늘을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전갱이가 가까이 있을땐 민장대채비가 릴찌낚시 채비에 비하여 월등한 조과를 보입니다. (참고로 태종대에서 릴찌낚시채비를한 주변의 낚시꾼들이 평균 1∼2마리정도 잡을때 10마리 이상을 잡았던 기억도 있었으며, 그당시 워낙 입질이 예민했던 터라 민물찌에 민장대채비로 그와 같은 조과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수심층은 워낙 다양하므로 주변에서 낚아올리는 낚시꾼의 수심층을 잘 보고 그에 맞추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예전에 비진도에서 전유동낚시에서 얼마나 물고 늘어지는지 혼쭐이 났던 기억도 있었고, 부산의 동방파제에서는 거의 바닥층에서도 입질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미끼로는 크릴이 가장 좋은 것 같으며, 청갯지렁이가 잘 들을 때도 있습니다.(태종대에선 청갯지렁이가 위력을 발휘함) 또한 통영지방에서는 말씀하신 뗏마에서 4칸정도의 민장대로 맥낚시로 초릿대 끝에 달린 캐미의 반응을 보고(입질이 너무 미세하여 손의 감각은 한발 늦음) 챔질을 하는 방식으로 대형전갱이(통영지방에선 아지라고 함)를 전문적으로 낚는 꾼들도 있습니다. 즉, 정리해보면 찌낚시든 맥낚시든 가급적 예민한 채비가 필요하며, 수심층은 낚시터 여건과 현장상황에 에 따라 유동적이므로 최적의 수심층을 찾아내어야 한다는 것이겠죠... 조금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군요... 그럼 건승하심을 빌며 이만 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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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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