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란지교(芝蘭之交)
芝 : 지초 지 蘭 : 난초 란 之 : 어조사 지 交 : 사귈 교 그대로 옮기면 지초와 난초의 사귐을 뜻한다. 지초와 난초는 둘 다 향기로운 꽃으로, 지란지교는 곧 지초와 난초처럼 맑고 깨끗하며 두터운 벗 사이의 사귐을 일컫는다. 《명심보감(明心寶鑑)》 〈교우(交友)〉편에 나온다. '공자(孔子)는 "선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지초와 난초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아서 오래되면 향기를 맡지 못하니, 그 향기에 동화되기 때문이다(子曰 與善人居 如入芝蘭之室 久而不聞其香 卽與之化矣). 선하지 못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마치 절인 생선가게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되면 그 악취를 맡지 못하니, 또한 그 냄새에 동화되기 때문이다(與不善人居 如入鮑魚之肆 久而不聞其臭 亦與之化矣). 붉은 주사를 가지고 있으면 붉어지고, 검은 옻을 가지고 있으면 검어지게 되니, 군자는 반드시 함께 있는 자를 삼가야 한다(丹之所藏者赤 漆之所藏者黑 是以 君子必愼其所與處者焉)"라고 말하였다.' 지란지교는 여기서 유래한 성어이다. 공자의 말처럼 벗을 사귈 때는 지초와 난초처럼 향기롭고 맑은 사귐을 가지라는 뜻이다. 이와 같이 벗 사이의 변치 않는 사귐, 두터운 사귐을 일컫는 한자 성어는 많다. 관포지교(管鮑之交), 교칠지교(膠漆之交), 금란지계(金蘭之契:金蘭之交·金石之交·金石之契·斷金之契·斷金之交), 막역지우(莫逆之友), 문경지교(刎頸之交), 백아절현(伯牙絶絃:知音), 수어지교(水魚之交), 죽마지우(竹馬之友:竹馬故友) 등도 모두 벗 사이의 두터운 우정을 가리키는 성어들이다. |
| 
|
그리운바다
2008-01-18 13:39
|
나의 일생에 한두 사람과 끊어지지 않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인연으로 죽기까지 지속되길 바란다 ... 유안진님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생각납니다 |
|
|
모피어스
2008-01-18 14:17
|
뭐~~이런 ~~ 유치한 글이~~~~~~~~~~~~ 아니네요! ㅎㅎ 중,고교시절 달달 외었는데 잊고 있습니다. 빗살님 과 그바다님 글 잘 읽었습니다요! |
|
|
|
|
해주
2008-01-18 15:24
|
빗살님! 아카데미는 낚아지교 입니다 낚시대 낚시대 하셨지요? 이번 정출에 천류산업 고급낚시대 4대가 시상품으로 걸렸습니다 열낚 하십시오! |
|
|
|
|
빗살
2008-01-19 07:47
|
지란지교 2단을 올려야 할낀데 정권교체시라 바빠서....... 제작을 못했슴다. 양해를----열낚하겠슴다. |
|
|
|
씨밀레남도
2008-01-21 08:05
|
좋은글 감사합니다 | |
|
|
해울(이종구)
가랑여(강양택)
두리둥실
양실장(양승훈)
그린비
부산전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