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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5일(화) 대삼부도 출조 결과
 오늘 02시에 여수항에서 대삼부도로 출조하였습니다. 두 분은 거문도에서 장박하며 돌돔을 노리고 또 두사람은 대삼부도에서 당일낚시로 벵에돔을 노렸습니다. 바다는 거울같이 잔잔하고 아침에는 안개까지 자욱하여 눈앞의 대삼경치가 한 폭의 산수화 같았지만 막상 갯바위에서는 낚시인들을 공격하는 모기떼와의 전쟁이 벌어졌고 어떤이는 판정패하고 어떤이는 케오패하는 등 모두다 지는 게임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돌돔을 노리는 분들이 있었지만 별로 희소식은 없엇으며 벵에돔낚시를 즐기는 분들은 25~30급의 잔씨알들로 마릿수 재미를 본 분들이 있었으며 우리 일행도 오전 포인트에서는 꽝치고 10시에 포인트를 옮겨서 벵에돔 20여수 낚아내는 저조한 조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아직도 참돔의 활발한 입질소식이 없어서 모두들 애타고있으나 오늘과 같은 수온으로 계속된다면 곧 여름어종이 갯바위 가까이 접근하리라 예상됩니다. 벵에돔낚시라면 금오열도권이나 같으므로 내일은 금오도, 안도로 출조 할 예정이며 여수항에서 03시에 출항하오니 미리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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