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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낚시대가 녹슬고 ...
에구 #$^&& ^.^ 회장님 낚숫대가 곰팽이가 다 슬었군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쩌다 죄없는 장비를 녹슬정도로 방치하시다니.... 제가 팡이제로와 녹 제거용 광약을 기증하겠나이다. 동문여러분!!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네요. 즐거운명절 보내시고 반가운 만남 기대합니다. --- 민 장 대--- > > 어제는 정말 모처럼만에 낚수대를 잡고. > 그립고 그리운 바닷가를 찿아갈려고 마음먹었건만..... > 갑자기 연락온 손님의 방문, > > 토요일 남의 속을 끓인다고. > 국감님과 벽오동님의 전화. > 한잔 하자나 어쩐다나??????? 어이구 못살아. > > 잠시후 낚수간 부회장님에게 연락. > 혹시나 남은 괴기 한마리 얻을려고 전화때렸더니. > 살 감생이 열댓수 했다나 어쩐다나????? > > 찿아온 손님은 남의 속도 모르고. > 저녁을 시켜먹으면서도 미팅을 요청. > 밤 8시에야 미팅을 마치고. > 멀리서 온 손님 그냥 보낼수 없어 > 해운대 달맞이에서 갈비 한사라 뜯으면서 오늘은 모든것이 뜰렸고. > 마음속으로는 내일새벽의 출조를 생각하고 있는데. > > 요놈의 손님. > 모처럼 온 한국에서 노래한번 하고 싶다나???????? > 이구~~~~ 핫 때려버리고 싶더이다. > > 마지 못해 노래방에 가설랑. > 술이 나오고 아가씨가 옆에 안으니. > 밤새는줄 모르고 부르고 있네. > > 새벽 3시에 귀가. > 속 쓰린 럭키 창가에 내리는 빗방울 쳐다보며. > 녹슬은 낚수대와 릴을 잡고. > 요놈의 신세를 한탄하고 있수다..... > > 아~~~~~ 그리워라. > 출렁이는 파도와 물위의 갈매기. > 손 끝에 전해오는 그 짜릿한 감각이여...... > > ---- 비오는날 중얼거리는 럭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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