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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오동(김동현)
행복합시다.
스산한 겨울비도 그치고 있습니다.주말은 다들 잘 보냈습니까? 한장남은 달력을 보니 올해도 다 간듯 합니다. 지난 총회에서 신임회장과 감사선출때 보여준 동문들의 열정이 보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혹자는 의견대립이나 감정다툼이라 하지만 제가볼땐 넘치는 열정으로 뜨거워 보였습니다. 우리는 동문이라는 전제하에 모이고 있습니다. 이점이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우리만의 장점이자 미래라 봅니다. 부부는 헤어지면 남이지만 부모형제는 그러할 수 없듯이 우리도 잠시 보지못할 수는 있어도 세월이 지나면 이산가족의 만남처럼 뜨겁게 만날수 있는것은 동문이기 때문입니다. 무지개가 아름다운것은 색마다 곱지만 어루러져 있음으로 더욱 빛을 발하고 희망을 주기때문입니다. 동문 여러분은 보석함의 보석과 같습니다. 같을순 없지만 각각 소중하고 귀합니다. 그러하기에 보석이겠지요! 자주 보고 사귀면 이견도 좁혀지고 이해의 폭도 넓어지리라 봅니다. 자연을 배우는 우리가 무엇인들 배우지 못하겠습니까! 나보다 나은이에게는 여유를 부족한 이에게는 아량을 교감했으면 합니다. 비온뒤 땅이 굳듯이 우리의 내일은 그리되리라 봅니다.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우리 동문들이 되십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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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발(최명곤)
2009-11-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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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입니다. 열정과 더불어 차분한 절제의 조화로움을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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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홍란) 
소렉스
그리운바다
해울(이종구)
까미박(박기원)
등빨(이성준)
인어공주(홍란)
두리둥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