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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매듭 이야기 4
찌매듭 이동시 릴을 활용하라.. 수심 조절을 위해 찌매듭을 이동할때 많은 꾼들이 낚시대를 갯바위에 기대놓고 조절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 방법은 매우 불편할뿐 아니라 시간도 오래 걸린다. 또한 원줄이나 목줄이 갯바위에 쓸려 흠집이 생길수도 있다. 심한 경우 낚시대를 파손 할수도 있다. 찌매듭을 올리거나 내릴때는 릴을 적절히 이용해 낚시대를 손에 든 상태로 조절하는것이 좋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원줄이나 목줄이 상할 염려가없고 찌매듭을 조절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수 있다. ** 찌매듭을 묶은 상태로 전유동 즐기기 ** 낚시 경험이 풍부한 꾼들은 반유동 낚시와 전유동 낚시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하면 찌매듭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러면 채비를 바꿀때마다 찌매듭을 묶어야할까?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만약 반유동채비를 쓰다가 전유동채비로 전환하고 싶다면 찌매듭을 올려 찌밑수심이 실제수심보다 깊게 조절하면 된다. 예를 들자면 실제수심이 평균 10m 정도의 포인트에서 전유동채비로 바꾸고 싶다면 찌밑 수심을 15m정도로 맞추고 전유동채비로 전환하면 된다. 어차피 밑채비를 15m이상 가라앉힐 필요가 없으므로 찌매듭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밑채비가 어느정도 내려갔는지 알수있는 기준으로 삼을수있어 유리한 측면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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