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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방파제 교육계뉴스
■ 2002년 8월 29일(목)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우식 연세대 총장)는 전국 192개 4년제 대학의 200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로 약칭함) 및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으로 약칭함) 반영계획 주요사항을 집계하고 그 특징을 분석·발표하였다. ■ 집계된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다. 2005학년도 수시1학기 모집을 시행하는 대학은 75개교, 수시2학기 모집 대학은 167개교, 정시 모집 대학은 192개교이다. 이는 2003학년도와 비교할 때, 수시1학기 모집에서는 9개교, 수시2학기에는 1개교가 각각 증가하였고, 정시에서는 변화가 없다. □ 주요 전형자료 활용 현황은 다음과 같다. 수능 성적은 수시1학기 모집에서 전형자료로 활용되지 않으며, 수시2학기 모집에는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된다. 수시2학기의 전형자료로 수능 성적을 활용하는 대학은 전체의 46%인 77개교이며, 정시모집의 경우는 98%인 189개교에 달한다. 정시모집에서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은 3개교이며, 일부 모집단위에서 반영하지 않는 대학은 모두 12개 대학이다. 학생부 '교과'를 반영하는 대학을 보면, 수시1학기에서는 96%인 72개 대학, 수시2학기에서는 99%인 166개 대학, 정시모집에서는 99%인 190개 대학으로 대부분의 대학이 이를 적극 활용한다. 7차 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하여 학생부 '비교과'를 반영하는 대학은 수시1학기에서는 75%인 56개교, 수시2학기에서는 74%인 124개교, 정시에서는 80%인 154개교이다. 매 모집시기마다 70% 이상의 대학이 특별활동, 봉사활동, 출결상황 등 '비교과' 부분을 반영함으로써 7차 교육과정이 원만히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접, 논술 등의 대학별고사를 실시하여 반영하는 대학은 수시1학기에서는 72%인 54개교이고, 수시2학기에서는 77%인 129개교, 정시에서는 79%인 154개교이다.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을 반영하는 대학은 수시1학기에서는 40%인 30개교이고, 수시2학기에서는 44%인 73개교, 정시에서는 20%인 39개교 등으로, 성적외에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반영하기 위하여 다양한 전형자료를 활용하는 현행 대입제도의 기본방향이 일관성 있게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학교생활기록부를 전형요소로 활용하는 현황은 다음과 같다.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인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교과'를 반영하는 대학을 보면, 먼저 수시1학기의 경우 전교과를 반영하는 대학이 31개, 일부 교과를 반영하는 대학이 42개교이다. 수시 2학기에서는 전교과 반영 대학이 80개교, 일부 교과 반영 대학이 91개교이며, 정시에서는 전교과 반영 대학이 103개교, 일부 교과 반영 대학이 모두 96개교 등의 분포를 보인다. * 수시1학기 모집에서 국민공통교육과정 중 과목을 선택 또는 지정 반영하는 현황을 과목별로 보면, 국어 95%, 영어 92%, 수학 89%, 사회(국사) 88%, 과학 84% 등으로 높은 반영률을 보이고, 도덕과 기술·가정이 각각 65%로 중간 정도, 그리고 미술, 체육, 음악 등은 각각 50%대의 반영률을 보여준다. * 수시2학기 모집에서 국민공통교육과정 중 과목을 선택 또는 지정하여 반영하는 현황을 과목별로 보면, 국어 98%, 영어 95%, 수학 92%, 사회(국사) 87%, 과학 82% 등으로 역시 높은 반영률을 보이고, 나머지 도덕, 기술·가정, 체육, 미술, 음악 등은 60% 내외의 비교적 낮은 반영률을 나타낸다. * 정시모집에서 국민공통교육과정 중 과목을 선택 또는 지정하여 반영하는 현황을 과목별로 보면, 국어 96%, 영어 95%, 수학 92%, 사회(국사) 90%, 과학 87% 등 수시에서와 마찬가지로 대다수 대학이 이들 과목을 비중있게 반영하지만, 나머지 도덕, 기술·가정, 미술, 음악, 체육 등의 과목도 60-70% 수준의 반영률을 보인다. * 정시모집의 국민공통교육과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과목을 모집 계열별로 보면, 국어의 경우 인문사회와 예체능 계열에서는 96%와 95%로 높고 의학 계열에서는 87%로 낮으며, 영어는 반대로 의학 98%, 공학 96%, 자연과학과 인문사회 95% 등으로 높고 예체능은 91%로 낮다. 수학은 의학 98%, 공학 97%, 자연과학 96%로 높으며 예체능 74%로 낮고, 사회는 인문사회 90%로 높으며, 공학과 의학이 74%, 자연과학 73%로 낮다. 과학은 의학 계열 98%를 비롯하여 자연과학과 공학이 각각 90%로 높고 인문사회 70%, 예체능 69%로 낮게 나타났다.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비교과'를 반영하는 대학이 수시1학기에서는 54개 대학(72.0%), 수시2학기에서는 117개 대학(70.0%), 정시에서는 143개 대학(74.4%)이다. 고등학교 2학년 및 3학년의 선택교육과정의 '교과'를 반영하는 대학을 보면, 우선 수시1학기에서 전교과 반영 대학이 17개교, 일부 교과 반영 대학이 55개교이다. 수시2학기의 경우는 전교과 반영 대학이 30개교, 일부 교과 반영 대학이 136개교이고, 정시에서는 전교과 반영 대학이 48개교, 일부 교과 반영 대학이 143개교에 달한다. * 선택교육과정 중 과목을 선택 또는 지정 반영하는 현황을 과목별로 보면, 수시1학기 모집의 경우 인문·사회과목군에서 국어는 91%, 사회는 87%, 도덕은 61%의 대학이, 과학·기술과목군에서 수학은 89%, 과학은 86%, 기술·가정은 60%의 대학이, 예·체능과목군에서 미술은 46%, 음악은 42%, 체육은 41%의 대학이, 외국어과목군에서 영어는 84%, 제2외국어는 49%의 대학이, 교양과목군에서 한문은 45%, 교양은 31%, 교련은 28%의 대학이 이를 각각 반영한다. * 수시2학기 모집의 경우를 보면, 인문·사회과목군에서 국어는 95%, 사회는 87%, 도덕은 54%의 대학이, 과학·기술과목군에서 수학은 90%, 과학은 83%, 기술·가정은 49%의 대학이, 예·체능과목군에서 체육과 미술은 45%, 음악은 39%의 대학이, 외국어과목군에서 영어는 89%, 제2외국어는 45%의 대학이, 교양과목군에서 한문은 34%, 교양은 25%, 교련은 24%의 대학이 각각 이를 반영한다. * 정시 모집의 경우를 보면, 인문·사회과목군에서 국어는 94%, 사회는 89%, 도덕은 60%의 대학이, 과학·기술과목군에서 수학은 90%, 과학은 86%, 기술·가정은 56%의 대학이, 예·체능과목군에서 미술은 53%, 체육은 51%, 음악은 48%의 대학이, 외국어과목군에서 영어는 89%, 제2외국어는 51%의 대학이, 교양과목군에서 한문은 39%, 교련은 32%, 교양은 31%의 대학이 각각 이를 반영한다. 선택교육과정의 '비교과'를 반영하는 대학은 수시1학기에서 54개교(72.0%), 수시2차에서 118개교(70.6%), 정시에서 146개교(76.0%)이다. 위에서 본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과목)' 성적 반영 경향을 분석하여 보면, 우선 국민공통기본교과이든 선택교과이든 간에 과목별 반영비율에 차이는 있지만 모집시기별(수시1학기, 수시2학기, 정시)로 모든 교과의 과목이 다양하게 그리고 비교적 균형적인 비율로 반영되고 있다. 이는 일부에서 의문시하는 국어, 영어, 수학 등 특정 교과의 과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편성되어 과목간 불균형이 초래되고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를 상당 부분 불식시키고, 정상적인 교과 운영으로 7차교육과정이 안정 궤도로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 * 또한 국민공통기본교과의 '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을 보면 '전과목' 반영 대학과 '일부 과목' 반영 대학이 모집시기별로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선택교과의 경우 학생이 이수한 '전과목' 반영 대학보다 '일부 과목' 반영 대학이 훨씬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 2-3학년의 선택 중심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은 적성과 흥미가 있는 과목 중심으로 선택하여 집중 학습하게 되고, 학업 부담도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계획의 주요 경향은 다음과 같다. 수시2학기의 경우 전반적인 수능 반영계획을 영역별로 보면, 언어는 전체의 44%인 74개교가, 외국어(영어)는 45%인 76개교가 이를 반영한다. 수리 영역 중 '가'형은 17%인 29개교, '나'형은 7%인 11개교, '가/나'형은 38%인 64개교가 각각 이를 반영한다.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중 사회는 7%인 12개교, 과학은 14%인 24개교, 직업은 1%인 1개교, 사회/과학은 10%인 17개교, 과학/직업은 4%인 6개교, 사회/직업은 3%인 5개교, 사회/과학/직업은 21%인 36개교가 각각 이를 반영하고,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 반영 대학은 6%인 10개교이다. 정시의 경우 전반적인 수능 반영계획을 영역별로 보면, 언어는 전체의 96%인 185개교가, 외국어(영어)는 97%인 186개교가 이를 반영한다. 수리 영역 중 '가'형은 21%인 41개교, '나'형은 9%인 17개교, '가/나'형은 80%인 155개교가 각각 이를 반영한다.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중 사회는 17%인 34개교, 과학은 23%인 46개교, 직업은 1%인 1개교, 사회/과학은 19%인 38개교, 과학/직업은 6%인 11개교, 사회/직업은 4%인 8개교, 사회/과학/직업은 67%인 132개교가 각각 이를 반영하고,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 반영 대학은 19%인 37개교에 달한다. 언어 영역 반영 대학을 모집단위 계열별로 보면, 수시2차의 경우 의학 50%, 인문사회 44% 등으로 비교적 높고, 공학 계열은 19%에 불과하다. 정시에서는 예체능 97%, 인문사회 96% 등이 매우 높고, 공학은 56%로 낮아 계열별로 큰 편차를 보인다. 외국어(영어) 영역 반영 대학을 모집단위 계열별로 보면, 수시2차의 경우 의학 81%, 자연과학52%, 인문사회 44%, 예체능 30% 등으로, 인문사회 계열이 의학이나 자연과학 계열보다 오히려 낮게 나타났다. 정시에서는 의학 100%를 비롯하여 예체능이 91%에 달할 정도로 계열간 편차도 적으면서 전반적으로 외국어를 반영하려는 대학이 매우 많다. 수리 영역 반영 대학을 모집단위 계열별로 보면, 수시2차의 경우 가형이나 나형을 특정하는 경우보다 가/나형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체로 많다. 가형을 요구하는 대학은 의학이 50%인 반면 인문사회와 예체능은 한 곳도 없다. 나형만을 택한 대학은 자연과학과 공학이 한 곳도 없는 것을 비롯하여 가장 높은 인문사회도 6%에 불과하다. 가/나 혼합형을 요구하는 대학은 자연과학 41%, 의학 36%, 공학 33% 등이 높고, 예체능은 12%에 그치고 있다. 정시에서는 가형을 요구하는 대학이 의학 55%로 높고 자연과학 24%, 공학 19%이며, 인문사회와 예체능은 한 곳도 없다. 나형을 요구하는 대학은 수시2차와 마찬가지로 가장 높은 인문사회가 9%에 불과할 정도로 낮다. 가/나형을 요구하는 대학은 공학 81%, 자연과학 79% 등이 높고, 의학은 49%, 예체능은 41%로 낮고 편차도 큰 편이다. 탐구영역에서는 사회, 과학, 직업 탐구영역을 개별 요소로 하여 다양한 조합의 선택이 가능하다. 먼저 수시2학기의 상황을 보면 전반적으로 탐구영역 반영 대학이 많지 않다. 특히 직업을 단독으로 요구하거나 다른 요소와 혼합하는 경우 모두 낮은 반영률을 보인다. 사회만을 요구하는 대학도 전반적으로 많지 않아 가장 높은 인문사회 계열이 8%에 불과하고 자연과학, 공학, 의학 계열에서는 한 곳도 없다. 사회/과학 혼합을 요구하는 대학은 5%-8% 수준이고, 수시2학기에서 가장 일반적인 사회/과학/직업을 요구하는 대학이 의학 계열 최저 11%이고 최고인 인문사회와 자연과학이 18% 등으로 편차도 크지 않다. * 정시에서의 탐구영역 반영 현황에서도, 사회, 과학, 직업 등 개별 영역을 요구하기보다는 사회/과학/직업 혼합 영역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과학 탐구 영역에서는 계열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데 의학이 57%로 높고 자연과학은 27%, 공학은 18%인 반면, 인문사회는 1%, 예체능은 2%로 매우 낮고, 계열간 편차도 크다. 다수를 차지하는 사회/과학/직업을 요구하는 대학이 인문사회와 예체능이 63%로 가장 높고 의학이 19%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제2외국어 및 한문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을 계열별로 보면, 수시2학기에서는 전반적으로 낮아 의학 계열은 한 곳도 없고, 가장 높은 인문사회 계열도 6%에 불과하다. 정시에서는 역시 가장 낮은 의학이 2%, 가장 높은 인문사회가 20% 수준으로 수시2학기보다는 높지만 전반적으로 낮다. 탐구영역 선택과 관련하여 개별 영역에서 요구하는 과목수의 과다는 학생들의 시험 준비와 대학 및 전공 선택의 범위에 영향을 미치므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정시 모집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74개교가 2과목을 요구하고, 49개교는 1과목을, 32개교는 4과목을, 17개교는 3과목을 각각 요구한다. 2과목 요구 대학을 계열별로 보면, 인문사회계열이 69개교로 가장 많고, 이어 예체능 52개교, 자연과학 44개교 등으로 다수를 차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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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2002-10-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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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님 때메 교육 열기가 달아 오르겟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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