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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현재 낚·아의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는 2기의 황금물때라고 합니다! 올리신 글과 답변글 들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말씀에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고, 깊이 생각해 볼 부분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무심코 던진 말에 깊이 상처를 받으신 것 같군요... 제 나이도 아직 40이 되지 않았으니 전체가 모이면 비교적 어린축에 속합니다만 기수별로 몇몇 20대 총각분들이 계시답니다. 박카스님의 글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모임때마다 그분들이 소리없이 묵묵히 몸으로 봉사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군요... 저도 나이가 어린편인데 그분들 만큼 열심히 봉사하지 못했다는 반성도 많이 됩니다. 혹시 그동안 제가 저보다 나이드신 분들이 언짢아 하실만한 언행이나 행동은 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많이 되구요... 박카스님 말씀처럼 그 좋은 '낚시'를 연구하고 보람을 찾으려 했는데, 스트레스만 쌓인다면 그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못한 일일 겁니다. 하지만 조금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물론 '낚시'는 그옛날 강태공처럼 혼자서 즐길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어떤 모임의 일원으로 활동해 나가면서 공통된 취미를 가진 분들과 함께 공부하고,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를 지속시켜 나간다면 훨씬 그 의미가 훌륭해 지지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를 위하고 자신을 희생하는 마음이 없이는 어떤 모임도 아름답게 존속되기 힘들다는 진리를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그것을 실천하기가 사실 어렵지요... 우린 너무 부족한 사람들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모쪼록 박카스님이 교육과정을 꼭 수료하시고 정회원으로 낚·아에서 많은 활동을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요청하신 ID삭제는 본인과 운영자만이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저는 ID삭제를 하지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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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2002-10-1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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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이 사이트의 유명인사가 된 듯 싶습니다.^.^ 충고의 말 잊지 않겠습니다. 모든 사회생활이 그렇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전 막내로 태어나서, 막내로 자랐고, 지금의 직장생활도 막내더군요 입사는 해마다 계속하는데, 제가 근무하는 곳에는 발령이 없더군요 그래서 아직도 막내입니다. 컴플렉스에 사로잡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님의 충고 겸허히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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