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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저는요...
 주로 가장 전형적인 기본채비를 사용합니다. 그림은 민장대일 경우 제가 주로 사용하는 채비법이고, 아마 가장 전형적인 기본채비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부산권(송도~기장권)에서는 찌밑수심을 40cm~60cm정도로 맞추는것이 가장 좋을 듯 하고(참고로 통영 곤리도에서는 약 1.2~1.5m로 셋팅을 하는 것이 좋음),파도가 전혀없이 장판과 같은 경우는 목줄찌사용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수심대와 더불어 찌의 선택이 매우 중요할 것 같으며, 파도나 바람 등에 따라 적당한 것으로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끔 염주찌도 사용해보면 상당히 재미가 있는데, 염주찌의 경우 입질이 약을땐 염주(4개짜리)의 1~2개 정도만 살짝 잠겨도 챔질을 해야 합니다. 또한 중요한 것이 입질을 유도하기 위한 끌어주기 동작과 부드러운 챔질 및 신속한 뒷처리 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품질은 민장대로 발앞을 노릴 경우에는 파우다와 곤쟁이에 물을 많이 섞어서 발앞에 품질해 주는 것이 좋으며, 릴 찌낚시로 굵은 씨알을 노린다면 빵가루를 섞어서 조금씩 품질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주로 낮에 햇볕을 받으면서 낚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편광안경을 끼는 쪽이 유리하며, 입질이 없을 땐 쉬엄쉬엄 하다가 입질이 있을 때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니까 제가 무슨 학공치 전문가처럼 설명을 하고 있는데, 절대로 그렇지는 않고 그동안 제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린 것 뿐이니 그냥 참조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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