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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동문님..
안녕하십니까? 이제는 가을인가 싶으면 어느새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세우며 기나긴 겨울이 우리들 가슴을 움추리게 합니다. 오늘저녘에 출조를 앞두고 이렇게 컴 앞에 앉으니 자꾸만 그때 가 생각이 나서리... 불과 낚시아카데미가 발촉된지가 그리 오래된 시간은 아니지만 시작할 그 때 왜그리 마음이 설레이었든지.. 지금도 생각해보면 첫 개강이 있든날 서로가 어색하여 각자의 자리가 뛰엄 뛰엄. 시간이 흘러 첫 실습때 샤량도에 함께모여 낚시하고 한꼬뿌하고 (안주는 돼지머리). 까만 옷을 입은 벽오동이 도와줘서 지금도 그친구완 짝꿍(벽오동 니는 아이가?). 다음 실습땐 비가 억수로 왔삐갔고 학섬휴게소 지하에 갖혀 고기굽다 연기가 올라가 주인한데 혼나서리 비맞고 밖에 도라무통 놓고 한점 더 묵어 볼끼라고.. 비 맞은 뭐같이 해가지고 머리 서로들 맞대고 눈빛만 봐도 서로가 웃음 보따리가 되었든 그시절.. 학감 럭키 어신 벽오동 컷트 팜 광개토 감시킬라 선장 돌돔 황금물때 환상 파도 징기스칸그.......외님. 아디만 생각 해도 그리운사람 . 지금 만나지 못하고 있는분들 어디서 뭘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보고싶습니다. 아~~~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찡~~ 해오는 국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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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2002-11-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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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국감님의 문장실력이 이렇게 좋을줄을 예전에 몰랐수다. 새로운 면을 선 보인 국감님 그립읍니다. 여기는 청도. 일요일 이건만 해결을 하지 못한일이 있어. 남의 공장에서 미팅을 하던중에. 국감님이 그리워 이렇게 안부를 전합니다. 국감님의 말씀처럼. 처음만난 낚아의 동문님들이 그리워. 아련한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이곳에도 낚시붐이 불어 감성돔이 많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시간내어 한번 낚시갈 예정입니다. 다녀와서 안부 전하리라.... --청도에서 럭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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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02-11-1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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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장님 잘 도착하셨군요. 하시는일 잘 되도록 빌겠습니다. 내 내 건강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안~~~뇨~~~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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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볼락
2002-11-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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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회장님~국감님 안녕하시지라~ 근디~회장님은 청도에 계시는데 거기 감시가 나오남여~@ 청도 산골짝기에 감시가 출장을 갔나뵈여~? 출장 마무리 잘하시고~무사히 귀국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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