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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 전유동낚시(펌)
긱스에서 펀글입니다. =========================== 우선, 참돔 낚시의 기본 채비를 말씀드려보면 낚싯대는 1호에서 2호 정도의 흘림낚시 전용낚싯대이면 적당하며, 참돔의 크기와 현장 지형에 따라 낚싯대의 홋수를 알맞게 조절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60cm급 정도까지는 감성돔 낚싯대 1호 정도의 낚싯대로도 무난하며 60cm에서 80-90cm정도의 씨알은 1.5호에서 1.7호 낚싯대, 90cm 이상의 씨알이면 2호 낚싯대 정도면 무난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참돔의 경우는 대형 급의 가능성이 항상 있기에 조금 더 여유 있음도 필요로 합니다. 물론, 바닥지형이 험하거나 개인의 기량차이 혹은, 지형여건이 평탄하여 예외의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여기에서는 일반적인 경우를 기준으로 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낚시를 하기이전 중요한 점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 하나가 대상어의 습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참돔의 특성을 알아본다면 우선 수온의 변화에 민감하다는 점을 얘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모든 어종들이 수온의 변화에는 민감하지만 여름 어종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좋은 수온이 아닌 상황에서 좋은 조황을 기대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며 반대로 적정 수온일 경우에는 대상어의 활성도가 높아지며 좋은 조황의 확률도 그만큼 높아지게 됩니다. 한가지를 더 말씀드린다면 참돔은 주로 조류대의 본류 대 주변을 타고서 먹이 활동을 하기 때문에 밑 밥에 대한 반응도가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참돔 낚시에 있어서 밑 밥을 조금 여유있게 준비하여 조류의 상부지점에 가볍게 하여 꾸준히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참돔 낚시에서 무거운 밑 밥 사용과 원거리 투척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돔 낚시에서 전 유동 낚시의 효과가 높은 이유를 얘기 해보면 적정 수온과 여건을 갖추었을 때, 군집성과 부상력이 강하고 회유범위가 넓어, 탐색 범위가 넓고 공략 수심의 조절이 자유로운 전 유동 낚시의 특성과 잘 맞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랜 예전에는, 참돔 낚시는 밤낚시나 원투 낚시정도였으며 채비도 매우 둔탁하였으나, 일부 전문 낚시인들은 참돔 전 유동 낚시를 10여 년 전부터 즐겨하여 왔었으며, 요즈음에 들어서는 온난화현상과 쿠로시오 난류 세력이 강하여져서인지 여름어종의 개체수가 많아지고 씨알도 다양하여 근래에는 여름 낚시인구가 매우 많아 졌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참돔 낚시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것 같습니다. 그러면, 참돔 전 유동 낚시의 기본 채비부터 말씀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참돔의 포인트는 어느 정도 원활한 조류흐름이 있는 곳에 다양한 수심 층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감성돔 전 유동 낚시 때와는 달리 입질 수심 층을 빨리 찾아내는 것이 최 우선이므로 일반 구멍 찌의 경우 원 줄의 조작성과 채비입수가 좋은 5B에서 2호 내외정도의 어신 찌를 기본 홋수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사 찌의 경우에는 원줄 입수가 좋아 이보다 한 두 단계 낮추어 쓰셔도 무방하나 알아두셔야 할 점은 경사 찌의 적정 용도는 기본적으로 급류대 낚시에서 유용하나 너무 낮은 호수의 저 부력 찌를 쓰시면 채비가 너무 쉽게 떠오르고 다시 입수시키기에는 일반 찌에 비하여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유인 조작과 다양한 수심 층을 탐색하기에는 비효율적이라는 단점이 있음을 알아 두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말씀드릴 점은 전 유동낚시에서 어신 찌의 적정 부력 결정은 수심에 의해서가 아니라 조류의 세기와 공략 수심 층에 맞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조금 빠른 걸음걸이의 속도의 조류흐름 정도에서는 5B 정도 내외면 알맞고 공략 수심 층은 약 30 M까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참돔 낚시를 할 때 본류대에서도 입질이 오지만 본류대 주변에 형성되는 훈수 지역에서도 잦은 입질이 오므로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전 유동 낚시에서 일반적인 한계부력은 5B찌의 경우, (5B찌의 기본부력 + 여유부력 )x 2 - 조류의 상쇄 부력입니다. 참고하십시오. 위에서 말씀드린 조류의 흐름보다 조류의 흐름이 빠르고 입질 수심 층이 깊어지는 경우에는 어신 찌의 부력이 조류의 흐름을 이겨 적정 수심 층에 다다를 수 있는 찌를 사용하여야 하며, 갑자기 고 부력을 쓰시는 것보다는 단계적으로 올려 현장 상황에 맞는 적정 부력의 찌를 사용하시는 것이 채비의 예민 도와 조과를 높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낚시에서 원 줄의 굵기는 가능하시면 가늘게 쓰시는 것이 채비입수와 견제 조작 동작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며, 참돔 낚시에서는 밑 걸림의 염려가 적으므로 목줄의 굵기가 원 줄보다 한 두 단계 높게 쓰는 언밸런스 채비도 효과적일 경우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참돔 흘림낚시에서 적절한 바늘의 크기는 대략 감성돔 바늘 기준으로 2호에서 5호 사이정도 크기면 알맞으며 대형어의 입질을 대비하여 같은 크기의 벵에돔 바늘을 쓰시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참돔 낚시에서 목줄에 대하여 말씀드린다면 목줄의 굵기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그보다는 채비의 자연스러움과 각도, 원 줄과의 밸런스, 밑 밥과의 동조에 중점을 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참돔 낚시에서도 채비의 자연스러움과 적정 각도만 유지되면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 한 목줄의 굵기에는 그리 큰 영향이 없으며, 굳이 목줄의 굵기를 말씀드린다면 대상 어를 이겨낼 수 있는 만큼의 홋수를 쓰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5호~5호 정도) 목줄에 물리는 봉돌은 봉돌 물림이 없이도 채비의 운용이 잘되면 굳이 물릴 필요가 없고 꼭 채워야 하는 상황에서는 목줄의 중간부분에서 도래방향으로 1~2개 적절히 채우시고 채우시는 무게 기준은 채비가 적정 입질 수심 층에 다다를 만큼이면 적당합니다. 참돔 전 유동 낚시에서 뒷줄 주기는 감성돔 전 유동 낚시처럼 섬세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채비를 던지시고 채비 정렬이 된 후 적정 수심 층에 들어갔을 즈음, 너무 느슨하지도 팽팽하지도 않게 조금의 긴장감이 느껴질 정도로 조류의 흐르는 속도만큼만 뒷줄을 주시면 됩니다. 참돔 밤낚시를 하실 경우에는 낮 낚시보다는 찌의 부력을 좀 더 여유 있게 쓰셔도 큰 영향이 없으며 오히려 운용의 폭이 넓어져 효과적인 면이 있습니다. 보통 1호 내외의 전자찌를 주로 쓰며 입질 수심 층의 변화에 따라 봉돌의 무게를 가감하시면 됩니다. 참돔 밤낚시의 경우에는 상황이 특별히 나빠지지 않는 한 입질도 시원스러워 지고 경계심도 약해져 어느 정도 찌의 부력의 여유가 있어도 영향이 별로 없으며 목줄도 밤낚시에서는 대형 급의 확률이 높아지므로 목줄 홋수를 조금 더 높여 쓰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전 유동 낚시에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중 찌를 쓰지 않으나 참돔 전 유동 낚시에서는 조류의 흐름이 매우 세지 않은 경우 밑 걸림도 방지되고 효과적일 경우도 많습니다 . 적정 스타일은 수심이 얕고 조류가 약할경우 동구리 스타일이 무난하며, 수심이 깊고 조류가 있는경우에는 수중 찌의 하부는 좁고 상부는 조류를 잘 받을 수 있는 역삼각 형태가 일반적으로 좋으며, 여건이 나빠 입질 수심 층이 깊을 때는 수중 찌보다는 봉돌을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참돔 전 유동 낚시에 대하여 두 서 없이 간략하게 말씀드렸으나 지면상이라 한계가 있어 죄송스러움을 말씀드리며, 이 이외의 궁금하신 점이나 좀더 깊이 알고 싶으시면 질문에 대하여 성실한 답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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