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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발을 씻어주는 마음으로.....
안녕하세요? 5기로 실습도 못 가본 사람입니다. 실습 중 일어난 일에 글 올린 내용을 오늘 보았습니다. 그리고 실습 못 가본 저로서 어떤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몇 살 더 먹은 인생의 선배로서 감히 몇자 드립니다. **** 1-2주 전 이사이트에서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이란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박카스님도 젊음이 있기에 낚시 배울 용기를 가졌고 여기 교대에서 조그만 꿈을 실현코자 했을 것입니다. 항상 하고자 하는 일에 집념과 꿈을 가지면서도 때로는 사람과의 만남, 그리고 호기심, 증오가 있기 마련 입니다. 사람으로 인하여 성취와 좌절이 또한 공존합니다. 어쩔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려 길고도 먼 훗날 돌이켜 보면 한낮 쓴 미소로 남을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5기생 모두를 수업 중 둘러보니 겸손하고 열심히 배우고자 하는 진지한 얼굴 얼굴들이 었다고 기억됩니다. 박카스님께서는 글 올린 자체가 젊음과 패기 그리고 희망을 뜻합니다. 조용히 생각할 여유와 인내를 가지 고 다시 밝은 얼굴모습으로 낚시교실에서 만나길 바랍니다. 우리 5기님 모두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리스도가 제자의 발을 씻기신 그 마음으로 서로 함께 동기의 발을 씻겨준다면, 서로 감사하며 존경하는 친구같은 5기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 그 날 실수한 님이 계신다면 서로 화해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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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2002-10-1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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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신 말씀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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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2002-10-1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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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이 답변 드릴려니 조금 힘드네요 오늘 술한잔 했거든요^.^ 금일 회식이 잡혀 있더군요 그런데 애썩하게도 또 "막내"였습니다. 아마 언젠가는 막내라는 이름이 그리워 지겠죠 30대가 다 되어 가는 마당에 아직도 막내라고 머리 쓰다듬어 줄 수 있는 그런 귀여움을 받는 사람이 되었으니까요^.^ 충고의 말 잊지 않고, 앞으로는 더욱더 정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게시판에 제 글로 도배가 되는군요 먼 훗날 시간이 흐르면 저도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님들의 뵐 수 있겠죠? 그때까지 행복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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